대전시티즌은 지난 2일,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서 “팬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단이 개막전 경품으로 제공한 식사권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전시티즌 박수일, 박인혁, 유해성 선수가 참여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박수일 선수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같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은 처음’이라고 밝힌 한 초등학생 팬은 “홈페이지에 있는 선수들 사진이랑 실물이 너무 다르다”라고 하였고, 이에 박인혁 선수는 “구단에서 포토샵 처리를 많이 해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전 관계자는 “참석한 모든 팬들이 만족하였고 선수들도 즐거워 했다. 팬과 시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대전시티즌이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