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이달 4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유치원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과 연계한 꿈자람과정 단체체험을 진행한다.

전국 최초로 조성한 꿈자람교실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갑작스럽게 전이되어 경험하게 되는 긴장과 심리적 불안을 줄이기 위해 물리적인 시설과 환경을 유치원과 연계하여 마련하였다.

꿈자람과정 단체체험 활동은 30명의 유아를 두 모둠으로 나누어 초등학교 교실 모델인 꿈자람교실에서의 활동과 유치원 자유선택활동 영역 구성된 꿈이 자라는 교실에서의 통합놀이를 교대로 체험한 후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는 유아중심, 실천중심의 체험활동이다.

꿈자람교실에서의 활동은 본원의 파견교사가 유아와 함께 초등학교 교실과 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의 물건 알아보기, 초등학교 교실에서 자기 책상에 앉아보기, 교과서 살펴보기 등의 다양한 유·초 연계 활동을 마련하여 유아의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한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이재숙 원장은 “상반기 16회로 계획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72회나 신청 할 만큼 현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꾸준히 많은 유치원이 참여하여 유치원생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양민규 기자 bsn@bsnews.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