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가 6일 카이스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3년 유성구 꿈나무과학멘토 사업과 함께 시작된 과학골든벨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2인 1조 200여 팀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유성의 대표 과학 행사다.
특히 올해는 가을이 아닌 봄에 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꿈나무가족들에게 과학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선사했다.
이날 대회에는 과학 퀴즈를 푸는 시간 외에도 참가자와 응원 가족들을 위해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체험부스(LED선풍기 만들기, 심장모형 만들기) 카이스트 엘카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학생들의 열의가 뜨거웠던 가운데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최종 1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7대 골든벨 주인공도 탄생했다.
수상자는 ▲ 1등 남원준(충주 국원초, 5학년) ▲ 2등 김건우(군포 산본초, 6학년) ▲ 3등 김도윤(성남 분당초, 4학년) ▲ 4등 문규현(대전상대초, 6학년) , 문현서(화성 동학초, 5학년) ▲ 5등 박도영( 대전노은초, 6학년), 박서연(충주 국원초, 4학년), 박지원(대전노은초, 5학년), 배채연(서울 서일초, 5학년), 이예근(세종 종촌초, 5학년) 10명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과학골든벨 대회로 학생들이 과학을 딱딱한 책상에서 공부하는 어려운 학문이 아닌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학문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유성이 가진 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