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문화예술의 시각과 이해를 넓혀가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10일 ‘아무도 몰랐던 이집트 이야기-외교관이 들려주는 아랍, 중동, 이슬람 문화’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병준 주이집트대사관 공사참사관겸 총영사와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아랍, 중동, 이슬람 문화와 미의식을 주제로 대담을 갖는다. 또한 중동에서 태동하는 현대미술의 움직임을 외교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문병준 총영사는 외교부 중동 2과장 및 이집트, 사우디, 이라크, 알제리, 아랍에미리트, 리비아, 터키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외교활동을 했다.
선승혜 관장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소통과 이해를 통해 예술의 가치를 밝히고 진정한 공감미술과 문화외교의 장을 건설한다”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미술관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대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개관 21주년(4월15일)을 맞아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과 행사, 전시 등을 기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