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1일부터 이틀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9 안전체험의 날’ 행사와 연계해 ‘트램 만들GO, 가져가 GO’ 체험활동과 ‘양보와 배려로 먼저가슈!’를 주제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2019 안전 체험의 날 행사는 시 교육청 주관으로 체험활동을 통한 안전의식제고 및 위기대응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으로 관내 유・초・중・고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대전시는 트램을 이용하게 될 미래세대인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모형트램 종이접기와 트램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후 사진이 프린트된 손거울을 즉석 제작해 가져갈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트램 노선 위치를 알수있는 광섬유 노선도와 PDP 동영상도 전시 및 상영된다.
행사에는 선진교통문화의 확산을 위한 ‘먼저가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먼저가슈는 전국최초 도레미교통문화운동(2008)에서 출발한 대전형 교통문화운동으로 ‘양보와 배려’를 의미하는 충청도 사투리다. 먼저가슈 참여 시민단체인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안전교육을 맡아 참여 학생들이 생활 속 교통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의 미래세대가 트램모형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차세대 교통수단인 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각종 교통사고 위험에 대처방법을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대규모 행사시 체험부스를 운영해 대전의 ‘트램’과 ‘먼저가슈’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