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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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꺾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6.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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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5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48.3%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이며 다시 4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오른 47.1%(매우 잘못함 32.0%, 잘못하는 편 15.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4.4%p에서 오차범위 내인 1.2%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4.6%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50대와 20대,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0%(▲1.7%p)로 상승하며 다시 40%대 초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0.0%(▼1.9%p)로 하락,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4월 1주차(34.8%)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던 5월 2주차(34.3%)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동하며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정의당 역시 6.1%(▼1.5%p)로 다시 6%대로 떨어진 반면, 바른미래당은 5.8%(▲0.8%p)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3%(▲0.1%p)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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