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적경제인·단체 5만여 명, 7월 ‘대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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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적경제인·단체 5만여 명, 7월 ‘대전’ 총출동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6.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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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서 ‘제2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
200여개 상품관, 40여개 학술행사, 50여개 문화공연·체험행사 가득

국내 사회적경제인과 단체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제2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주차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사회적경제 내일(tomorrow & my job)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17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의 모든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박람회다.

무엇보다 ‘민간주도, 지역중심, 정부뒷받침’을 원칙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아래 협력성장과 포용성장의 주역인 각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국민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선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일반적인 박람회가 일반기업들의 신기술 제품 및 상품 판매나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사회적경제박람회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위해 빵을 판다’라는 사람 중심 경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서는 민간·공공기관 등의 사회적경제방식의 사회문제 해결사례,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추진계획 발표, 포용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선포식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범정부 차원에서 집중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200여 개 상품관, 40여 개 학술행사, 50여 개의 문화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정부의 사회적 가치 비전선포식 및 사회적경제유공자 포상 등 기념행사와 더불어 정책소개 및 사회적 가치 홍보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대전시도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추진위원회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행사를 통해 박람회의 전반적인 구성과 운영, 전시관 조성 및 부스설치 등 기획 단계부터 최종 의사결정까지 민간중심·지역주도로 준비해가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고,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종합안내, 주차 및 차량통제 등 행사장을 중심으로 현장위주의 준비점검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문재인 정부의 역점 과제인 사회적경제 관련 최고 행사를 대전에서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우리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조직간 화합과 사회적 책임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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