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옛 동부경찰서 자리로 이전
대전 대덕경찰서가 19일 개서 28년만에 문평동에서 옛 동부경찰서 자리로 이전을 마치고 새로운 ‘법동시대’를 시작했다.
새롭게 이전한 대덕경찰서는 총 67억 4200만 원을 들여 옛 동부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입주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본관과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별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찰서 내에 카페, 헬스장, 힐링센터 등 민원인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그동안 대덕경찰서는 대덕구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출동시간이 지체되는 등 원활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이전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규 대덕경찰서장은 “대덕구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법동, 중리동, 송촌동 일대로 이전한 만큼 대덕구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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