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제 145회 정기연주회 ‘2019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가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2019 유럽투어 콘서트 전에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유럽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곡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작곡가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합창곡부터 한국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한국가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됐다.
1부 무대에는 멘델스존, 슈니트케, 비블 등의 음악에 맞춰 합창하고 작곡가 야일로의 현악 4중주를 연주한다. 현악 4중주는 바이올린에 김민정, 김은지, 비올라에 황은영, 첼로에 임화영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부에서는 낭만적인 브람스와 한국가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시리’와 ‘못잊어’ 등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는 그리움 가득한 한국가곡으로 마무리해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립합창단은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유럽투어 콘서트에 나서, 수준 높은 한국의 합창음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문화예술의 도시 대전을 홍보해 ‘대전 방문의 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