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기기 동남아 진출, ‘파란불’
상태바
충북 의료기기 동남아 진출, ‘파란불’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9.17 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에 도내 수출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 302건 1,804만불, 수출계약 488만불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태국은 미래를 이끌어 갈 12대 신산업에 의료 및 의약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고령화 진행의 가속화로 의료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태국 의료기기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전시사 메쎄 뒤셀도르프 아시아(Messe Duesseldorf Asia)가 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진행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특히 의료기기 및 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830개 기업과 9천여명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계획단계부터 동남아 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품과 기업군을 선정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하여 현지에서 수출상담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도내 의료기기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충북기업관을 운영하였다.

충북 우수기업 의료기기 제품이 태국 현지에서 큰 관심과 인기를 끌자 참가업체 대부분은 내년 박람회에도 참가할 뜻을 밝히며, 이번 박람회가 동남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 충북의 제품을 더 많이 진출시켜 수출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개발, 해외인증 및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충북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