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92호 1판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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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92호 1판 2019.10.21
  • 밥상뉴스
  • 승인 2019.10.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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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 대기업, 대전시티즌 인수 의향”
허태정 대전시장, 협상 진행 공개… 기업구단 전환방침 밝혀

 

대전시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대전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시청기자실을 찾아 지난 102일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구상을 밝힌 이후 몇몇 국내 대기업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투자 의향 기업을 물색했고, 최근에 관심을 보이는 굴지의 대기업이 있어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실무협상의 주요내용은 1997년 창단이후 20년이 넘는 대전시티즌의 정체성·전통성 계승과 대전지역 연고 유지를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삼고 해당 대기업의 투자방식과 투자규모, 경영참여방법 등에 대한 사항으로 그 동안 실무협상을 진행하여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허 시장은 앞으로 투자조건 등 큰 틀의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10월 말까지 투자의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연말까지 본계약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전시의회와 대전시티즌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대기업 투자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여 동의와 승인을 구하고 관련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최근 대전시의회와 대전시티즌 서포터즈, 축구전문가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이번 투자유치에 대한 설명과 의견청취를 진행했으며, 대부분 이번 대기업 투자유치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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