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행복한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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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행복한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0.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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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충남 12개 시군에서 94개교 95개 동아리가 참여한 충남학생연극제 지역발표회 공연 작품 중 9편의 작품을 초청해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22일부터 3일간 2019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은 2000여 학생이 공연에 참가하고 2만2000여 관객이 감동을 나눈 충남학생연극제를 축제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전교생이 공연에 참가한 부여내산초의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주세요’, 특수학교인 보령정심학교의 ‘아빠의 직업은 히어로?!’ 등 초등 4편, 중학교 3편, 고등학교 2편의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발표하는 9개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발표회에 참여한 95개교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공연을 감상하고 일인극 초청공연을 보며 연극인과의 대화시간도 갖는다.

충남학생연극제는 지난해부터 지역발표회로 진행되면서 지역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완성된 작품을 공연한 참가 동아리를 모두 시상해 경쟁보다는 조화를 강조하는 인성교육에도 중요한 이바지를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78개 동아리보다 더 많은 95개 동아리가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100개 넘는 동아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태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장(천북중 교장)은 “충남교육청은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에 활동비를 지원하여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을 돕고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와 공동으로 연 3회 지도교사 연수를 개최하여 교육연극활동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연극동아리 학생뿐 아니라 전교생이 관람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우진식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장은 “협동과 창의, 상상과 열정이 가득한 충남학생연극축제를 이제 다른 시도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 이번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이 진정한 연극축제로 승화되리라 믿는다”며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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