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에 2022년 개원 목표 종합병원 설립 추진
충남도·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홍성군 지난달 25일 투자양해각서 체결
내포신도시에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된다.
양승조 충남지사, 조규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대표,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달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포신도시 의료용지에 3700억원을 투자해 종합병원 및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종합병원은 연면적 9만 7000㎡에 300병상 이상의 규모로,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450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중입자 암치료, 광역학 암치료, 면역세포, 치매(파킨스), 암 검진, 응급의료, 임상시험센터 등 7개 전문센터도 운영한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2단계로 내포신도시에 생명의료과학대학과 R&D센터도 설립할 계획으로, 최종적으로는 산학협력 바이오사이언스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