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치권, 바이오메디컬 특구 지정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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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치권, 바이오메디컬 특구 지정 일제히 환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1.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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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특별시 새로운 도약의 발판 되길”

대전이 12일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 입장과 함께 4차산업혁명특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대전은 앞으로 바이오메디컬 관련 국내외 기업 유치와 관련 스타트업 창업 등이 잇따르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크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또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기반을 닦는 쾌거라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지난 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도전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고, 다행스럽게도 대전시의 부단한 노력과 시민의 열망이 함께 한 덕분에 이번에 바이오메디컬 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힌 뒤 “대전시는 앞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세심한 관리는 물론 이번 특구 지정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경제에 전체에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정부의 결정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전이 과학 중심 도시로서의 중심 역할과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서의 기반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시민 앞에 약속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지난 7월 1차 지정에서 탈락을 교훈 삼아 그동안 꼼꼼히 준비해온 대전시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전시는 특구지정 자체에 만족하지 말고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상대적 우위와 장점을 살려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산은 물론 쇠퇴하고 있는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허태정 시장의 첫 번째 선거공약이면서도 아직까지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에 더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이번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계속되는 국책사업 유치 실패에 이은 단비 같은 소식임이 분명하다”며 “특구 선정을 계기로 관련 바이오메디컬 업계의 성장은 물론 대전시도 성장동력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대전이 표방하는 4차산업혁명특별시와 관련 연구개발 측면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다면 대전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산업적 측면에서 앞으로 어떤 산업을 특색있게 집중해서 나아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연구와 산업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신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로 육성해야 할지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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