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가 13일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일자 조직개편으로 과학기술 전담조직을 신설한 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1부 장동산림욕장 황톳길와 2부 장동 작은수목원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동산림욕장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톳길 탐방·문화공연, 작은 수목원 빈지티 음향장비 감상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대전시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대덕특구와 협력체계 구축,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사업 발굴 등 격식 없는 소통을 나눴다.
박정현 청장은 “대덕연구단지 기관장님들에게 계족산과 대덕의 공정생태관광을 소개하고 대덕특구와 구의 협업도 고민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대덕특구와 협업을 통해 대덕구만의 특화된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미래 핵심기술 체감 및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