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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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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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를 한파쉼터로 변경하는 등 탄력적 대응 펼쳐
대전동구청 전경
대전동구청 전경

대전 동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총괄상황팀과 취약계층지원팀, 의료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한파대책 합동 TF반을 운영하며 휴일 한파특보 시 24시간 비상상황 관리 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종교‧시민단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동절기 거리노숙인 현장 지원팀을 구성하고 야간 순찰 등 현장 활동을 대폭 늘려 밀착상담과 동사 사고예방 조치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보강하고 동사(凍死) 및 연탄가스 중독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율방범대 등 주민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겨울철 추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민간 노인돌보미들과 함께 가정 방문 및 전화 안부로 촘촘히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올해는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한파쉼터로 변경해 운영할 뿐만 아니라 한파 취약계층들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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