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로미오와 줄리엣'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
대전예술의전당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모차르트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전석 3000원에 진행된다.
대전예술의전당이 자체기획한 이번 작품은 모차르트의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결합해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전통적 편견을 깨고 있다.
오페라나 뮤지컬의 전통적인 형식을 따르지만 음악은 창작곡이 아닌 전통 클래식 음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아름답고 극적인 음악으로 2017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타 시도 초청공연도 여러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일반 관객들은 위한 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에 1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