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과에 속하는 대방어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살이 통통해지고 기름도 오르기 때문에 11월에서 2월 사이 맛이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바로 지금이 제철이라는 이야기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방어는 소방어, 중방어, 대방어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 중 8Kg가 넘어가는 방어를 대방어라 부른다.
대방어의 뱃살, 사잇살, 아가미살, 꼬릿살 등은 다른 생선에서 느낄 수 없는 아주 독특한 식감을 지닌다. 대전 서구 탄방동 '회랑참치랑'이라는 횟집은 바로 겨울철 대방어와 참다랑어 뱃살, 그리고 숙성회를 적절하게 내어 여러가지 회를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여기에 곁들임으로 내어지는 음식 하나하나도 맛이 훌륭하다. 광어나 우럭의 생선뼈로 끓여내는 생선매운탕은 대전에서 으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운하고 맛이 좋다.
●상호 : 회랑참치랑
●주소 : 서구 탄방동 1043 (탄방동 소방서 뒤 )
●전번 : 042-483-7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