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에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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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에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조성
  • 신상철 기자
  • 승인 2019.1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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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파크 종합조성도(안)
도도리파크 종합조성도(안)

세종시가 조치원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 ‘도도리파크’를 조성한다.

세종시는 12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데도, 아이들이 즐길만한 체험활동 및 놀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도도리파크' 조성 계획을 밝혔다.

2022년 준공되는 '조치원 청춘공원' 안에 조성되는 도도리파크는 연면적 3만 7116㎡ 규모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88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복숭아 나무상자를 형상화한 '도도리 체험관'에는 베이커리·잼·초콜릿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실과 버티컬 복숭아 트리 놀이시설, 파머스마켓(미니 직매장)과 카페 및 농민회의실, 프레젠테이션룸 등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바비큐장과 공연장, LED 초화원을 조성하고, 대형 야외 놀이터와 미니 짚라인, 복숭아·배나무를 분양받아 재배하는 과수분양존과 과일 수확 등을 체험하는 과수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중에는 유치원·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친화형 여가공간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도리파크는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어린이와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농촌체험·관광 중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도도리파크는 조치원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뜻하는 '도'(挑)와 배나무 '리'(梨)를 합쳐 만든 말이다. 실제 도도리파크가 들어서는 조치원 신흥리 일대는 복숭아와 배나무 과수원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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