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직원 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가 15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직원을 주축으로 조직된 사랑나누기는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매년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쌀 등을 기부하고 있다.
사랑나누기 동아리는 최근 성탄절을 맞아 유성구 온천1동 저소득층 9가구에 쌀 1800kg과 라면 9박스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앞서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2일 목원대 재학생에게 라면 2박스와 햇반 1박스를 전달했으며, 11월에는 도마2동 일대의 취약계층 7세대에 연탄 2000장을 후원한 바 있다.
김진환 회장은 “매년 연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 있는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