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2020년 ‘드림 투게더 천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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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2020년 ‘드림 투게더 천안’ 비전 선포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1.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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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출범식을 열고 ‘드림 투게더 천안(Dream Together Cheonan)’을 올해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해 천안시축구단은 2008년 창단 후 2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고 3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9 내셔널리그 2위,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8강으로 지난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9 내셔널리그어워즈에서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으며, 윤정민과 조형익 선수는 통산 100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9543명 시민과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년 대비 홈관중이 80%가 증가했으며, 선수들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과 축구 저변 확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천안시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축구의 메카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며 천안시축구단 성장에 힘을 실었다.

올해 천안시축구단은 2002년 월드컵 마스크 투혼의 주인공 김태영 감독을 선임하고 1월 중 선수단 구성을 마친 후 동계훈련에 돌입해 K3리그 2020시즌을 준비한다.

‘드림 투게더 천안(Dream Together Cheonan)’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홈관중 3부리그 1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구단을 표방하는 커뮤니티 활동 연 100회 이상을 목표로 정하고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구만섭 이사장 권한대행은 “요즘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매직’이라고 불릴 만큼 축구의 열기가 뜨겁다”며 “천안에서도 ‘김태영 매직’이 일어나 70만 시민들에게 기쁨과 열정을 전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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