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민국 연극제’세종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차기 개최지 선정…경연대회 등 연극축제 개최
올해 초여름 세종시가 연극의 도시로 변신한다.
한국연극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시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이나 6월 한 달간 세종시에서는 17개 시·도 작품 경연을 포함한 연극의 향연이 펼쳐진다.
주요행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호수공원 야외무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각종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전국의 우수한 연극팀들이 모여 경연을 펼치는 만큼 세종시의 문화와 연극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