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환경과로 접수, 주택 당 최대 344만원 지원
대전 중구는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으로 철거하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44만원을 철거 비용으로 지원한다.
다만, 지붕설치 비용 등 초과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 환경과로 하면 되고 이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폐암 등을 유발하는 석면은 2015년부터 전면 금지에 들어갔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아직까지 철거하지 못한 건축물이 많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처리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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