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우한폐렴(코로나19) 대응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소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 내 공중화장실은 총 96개소로 권역별 관리 요원이 1일 1회 이상 화장실 내부 및 세면대 등을 소독, 청결상태 유지 관리해 왔으나 우한폐렴 확산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아 1일 2회 이상으로 횟수를 늘려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소독은 환경부에서 승인된 환경 소독제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해 분사 방식이 아닌 깨끗한 천에 소독제를 적셔 사람의 신체가 직접적으로 닿는 손잡이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며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의 불안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