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방역조치 강화
시민 안전 확보 위해 전문업체 활용 1일 2회 이상 소독
운행 전 운전원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손소독제 비치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버스 승객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 버스 이용객이 전년대비 3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용객 감소의 주요 원인을 최근 지역 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1일 1회 운행 종료 후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던 차량 내·외부 소독을 지난 3일부터는 추가로 한 차례 더 일과 중에 실시하고 있다. 또, 1회 운행 후 운전원이 직접 실시하던 소독도 전담 관리직원 책임하에 실시하는 한편, 운행 전 운전원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