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전파로 12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전민동에 사는 50대와 20대 모녀가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1일 확진판정을 받은 충남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소속 연구원의 아내와 딸로, 지난 7일과 8일 가족이 대전에서 주말을 함께 지냈다.
이와 함께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구 괴정동 79세 여성의 남편인 80대 남성도 12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80대 남성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