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직격탄을 맞은 도내 소상공인의 신속한 보증지원과 기관 방문절차 간소화를 위해 현재 청주시 내 6개 은행과 함께 시행중인 업무 위탁을 4월 1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업무위탁 협약 은행이 기존 청주시 내 21개 영업점에서 45개 영업점으로 확대되고, 신용보증 상담 및 서류접수 업무가 전면 위탁된다. 충북신보는 보증심사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차원의 다양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시행되면서, 충북신보를 통한 도내 소상공인의 정부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신청 건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 특례보증 시행일(2.1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9,502건(3,062억원)의 신용보증이 접수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는 18일 충북신보 본점을 방문하여 단기인력 충원 및 군장병 인력지원 협조를 통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자금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충북신보는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현장조사 전면 생략, 보증심사 전담팀 구성, 은행직원 인력지원 등의 특별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