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6일 제10대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대전교육 중점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계획된 기자회견 대신 자료배포를 통해 “대전교육은 지난 2년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실현하여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기반 구축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SA등급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6년 연속 수상 ▲교육부 평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6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전국 Wee센터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 4년 연속 우수 교육청 등의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설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본부 가동, 방역·지원 예산 110억 7000만 원 투입, 전국 최초 학습꾸러미 제작·보급, 758편의 대전형 수업 동영상 배포 등 상시 예방체계를 구축하는데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년 차 중점 과제로 ▲미래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강화 ▲학교공간 혁신 ▲민주시민교육과 신설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은 그동안 이루어온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여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