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0원’… 가격 착한 파스타·피자, 맛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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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원’… 가격 착한 파스타·피자, 맛도 Good
  • 윤여정 기자
  • 승인 2020.07.2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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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대전 유성구 노은동 ‘우리동네 파스타’

영화 ‘아메리칸쉐프’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반했다는 파슬리파스타가 한때 화제였다. 꼬들꼬들한 면발에 풍미가 뛰어난 파스타는 스칼렛 요한슨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맛이지만, 실상 시중 식당에서의 가격은 한식에 비하면 한 끼 식사로 많이 비싼 편이라 좋아해도 접근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파스타는 피자와 함께 이탈리아 사람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민을 가서 식당이나 마피아 조직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며 미국전역에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는 판체타를 볶다가 면을 넣고 달걀을 풀어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하는 다소 깔끔한 맛인 반면, 국내에서 까르보나라는 우유와 크림을 많이 섞은 고소한 까르보나라가 널리 유행하고 있다. 미국식으로 변형되었다 할 수 있고, 이탈리아 정통 피자도 미국에서 식사대용으로 여기며 도우가 두툼해지고 토핑도 꽤나 많이 하는 형태로 변형된 것이다.

이탈리아 전문 식당들의 보편적 파스타 가격은 1만 원 초부터 후반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고, 그 이유는 식당마다의 재료나 여러 사정에 의하여 책정되어 있어 굳이 따져 물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다만 시설 면에서는 단연코 전문식당이 좋기도 하지만, 비슷한 레시피로 만든 경우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정도는 특별히 조리를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디나 맛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 노은동 ‘우리동네 파스타’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대로변 인근 열매마을 8·9단지 뒷골목에 위치한 아주 작은 가게이다. 소박한 식당이고, 1인 1셰프 서빙이다 보니 식당 유지비가 덜 들어 가격이 착한 듯하다.

사실 까르보나라 파스타에는 우유, 크림, 베이컨, 버섯 등 들어가는 재료가 칼국수 보다는 많이 비싸다 할 수 있다. 6500원에 이 정도의 까르보나라는 흉볼 수 없는 맛이다.

피자 또한 치즈맛과 토마토 홀의 풍미가 어우러져 이만하면 씬피자 맛으로 훌륭하다 하겠다. 더군다나 가격이 6900원이라 대전에서 가장 착한 가격의 피자가 아닐 수 없다.

◆상호 : 우리동네 파스타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535-2
◆전번 : 042-826-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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