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학생 개인 맞춤 코칭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을 운영한다.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처하는 동시에 사회적 결여로 심리적 불안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심리 코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75명을 목표로 했지만 폭발적 호응에 대상을 320명으로 확대했다.
코칭 교육은 성격유형, 학습전략, 진로·전공적성, 스트레스·적응역량 등 온라인 심리검사를 한 후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에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해석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코칭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회기까지 1:1 코칭교육을 실시하며, 상담과 코칭 모두 전화로 진행한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에 신청자가 많다는 것은 학업과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사회를 인식하여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 코칭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