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국비 68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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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국비 682억원 확보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9.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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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21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관련 총 102지구 1,363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국비 68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도가 올해 반영한 사업비 총 916억원(국비 포함)에 비해 약 447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확보액이다. 사업지구도 19년 85지구 대비 102지구로 늘었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지구 184억원 ▲ 재해위험개선지구 37지구 360억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0지구 7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11지구 19억원 ▲조기경보시스템 26지구 45억원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최종 4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621억원을 반영, 국비 811억원(전체 사업비의 50%)을 확보했다.

이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년 선정된 4지구를 비롯해 총 8지구 사업비 2,878억원 규모, 국비 1,4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는 이번 7월 말부터 8월초까지 계속된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에 따른 피해지역의 근본적인 재해 예방에도 적극 노력했다.

호우피해 관련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으로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범람에 따른 혜능보육원 침수지역(환희지구,40억) ▲충주시 신니면 소재지 저지대 침수지역(용원지구,74억) ▲용담댐 방류에 따른 옥천군 동이면 침수지역(적하지구,150억) ▲대청댐 수위 상승시 상습고립지역(보오지구,40억) ▲영동군 용산면 동화마을 고립지역(한석지구,110억) 등 총 10지구를 신규 사업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단양군 매포읍 대가리천 범람위기 지역(평동지구,413억)과 음성군 삼성면 침수지역(모래내지구,300억)은‘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중이며, 옥천군 옥천읍 내 금구천(금구지구, 480억)은 ‘21년 풍수해 생활권 공모에 선정돼 실시 설계비를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한발 앞선 재해위험지역정비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행정안전부에 현장 확인과 신규 사업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대비 국비 149%(223억원)가 증가한 682억원을 확보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이 더욱 확충되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청북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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