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손희숙의 특별기획전 '기억의 공감'이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동산수목원 내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고 문화향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서 손희숙 작가는 ‘조롱박’, ‘종이 박스’, ‘골판지’ 에 12지신과 자연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예로부터 가정과 삶의 수호신이었던 12지신을 한국적 소재인 조롱박위에 유화로 강렬하게 표현하고, 용도가 다한 종이박스와 골판지에 자연의 숨결과 정경을 불어 넣었다.
손희숙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충북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충북미술대전 서양화 대상, 충북미술대전 사진부문 대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개인전 15회, 아트페어 10회, 단체전 280여회의 전시회를 가졌다.
현재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