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내포철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위한 국회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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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내포철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위한 국회토론회 열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10.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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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내포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28일 성일종 국회의원실에서 열렸다.

‘서해안 내포철도(가칭)’는 삽교-내포-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을 잇는 연장 57.6km 구간으로 총사업비 약 1조 5,53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 서부지역 동ㆍ서 간의 열악한 철도교통망을 개선하고 충남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내포-서산-태안을 아우르는 전략교통망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서산시와 태안군, 예산군 드으 3개 시ㆍ군과 지역 국회의원이 상호협력해 ‘서해안 내포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서해안 내포철도’의 건설 필요성‘ 발제로 시작해,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충남의 철도노선은 주로 남북축 중심으로 연결돼 동서축 통과노선이 없는 상황이며, 더불어 충남의 동서를 지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해야하는 등 접근성이 크게 저하돼있다.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서해안 내포철도가 건설되면 △국가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 향상(서해안 내포철도ㆍ서해선ㆍ장항선 주요 철도 연계성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서해권 경제권역 확대 통한 경제ㆍ사회ㆍ관광ㆍ레저 등) △충남 서부권 물류 체계(도로) 한계 극복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동ㆍ서축 철도 신설) △충남 서부권 대기질 개선(친환경 교통수단 운행) 등의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며, ’서해안 내포철도(가칭)‘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해 줄 것과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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