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성유치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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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성유치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10.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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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소재 학교법인 춘담학원 경성유치원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유도와 우수 소방대상물 선정 및 포상을 위한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안전문화 콘텐츠 UCC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성유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 2일 개학 일정이 약 3개월이 연기되면서 5월 말 2020년 학사일정이 시작됐고,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 및 방역에 힘쓰다 보니 정작 아이들의 정상적인 학사일정도 부득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다른 유치원에서는 모든 생활이 움츠려들고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할 때 경성유치원은 ‘대처’가 아닌 ‘극복’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고 ‘안전’이라는 두 글자를 모티브로 방역에 대한 절차와 형식은 최대한 지키고 노력하면서도 선생님과 아이들이 ‘놀이중심교육’이라는 경성유치원의 교육방침에 따라 대한민국안전대상 UCC분야에 참여하게 됐다.

경성유치원은 콘텐츠 제작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아이들과 직접 ‘안전’에 대해 수업을 진행해 궁극적인 교육목적을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장관상’이라는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 즐거움이 두 배로 늘었다.

양수경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경성유치원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은 늘 소방안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생활화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춘담학원 이인용 이사장도 “수상을 받기까지 원장·원감 및 전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뜻깊고 의미 있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학교법인 이사장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높은 양질의 유아교육 목표를 세워 더 많은 노력으로 경성유치원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고 경성유치원을 아끼시는 모든분들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5년 전통의 학교법인 춘담학원 경성유치원은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보류되고 미루어지고 있을 무렵인 지난 4월 말에도 집에만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원아들을 위해 ‘가자~ 경성나들이’라는 유치원 둘러보고 체험하기 행사로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안전도 실천하면서 학부모님과 원아들에게 뜻깊고 좋은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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