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디지털뉴딜로 코로나19 산업기술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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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디지털뉴딜로 코로나19 산업기술 위기 극복”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1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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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 포럼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 포럼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계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한국형 디지털뉴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업·정부차원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안준모 서강대 교수는 “코로나19 등 외부충격으로 야기된 현재와 같은 경제침체기에 디지털 혁신은 기업에게 위기 돌파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나 우리나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준비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처별 칸막이성 지원을 극복한 정책연계가 필요하고, 기존 산업과 디지털 산업의 공존을 위해 정부의 갈등관리 역량을 키워야 하며, 기업주도의 Bottom-up식 정책추진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박문구 삼정KPMG 전무는 “지속가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뉴딜전략 설계를 위해서는 상세 BM 구축이 필요하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미래 생태계 및 사회·경제 신거래구조를 설계하는 디자인씽킹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민간의 상상력을 녹인 상호운용 생태계 설계가 필요하며, 2%의 설계변경이 200%의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학용 순천향대 교수, 이학성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장, 김원배 전자신문 부장의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허성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김일호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이 부처별 디지털 뉴딜 관련 지원정책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국면으로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작금의 시기에 정부는 디지털 뉴딜 등에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업계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언‧관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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