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분원, 중고제 판소리 발흥지 공주가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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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분원, 중고제 판소리 발흥지 공주가 최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1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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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을 위한 국회세미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 의원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왜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달곤·이용·배현진·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이명수·윤두현·김형동·강준현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의 현주소’, 최혜진 목원대 교수의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의 당위성’ 주제발표로 시작해 유영대 고려대 국문과 교수를 좌장으로 채치성 전 국악방송사장, 김해숙 전 국립국악원장, 김영운 현 국악방송사장, 임웅수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주재근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해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국회의원은 “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수백 년 간 충청감영이 위치했던 공주는 중부권 정치·경제·예술·문화·교육의 중심도시였고,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국창인 박동진 선생이 활약했던 문화예술 도시”라며 “11만 공주시민들의 정성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국악원은 전북 남원에 국립민속국악원, 전남 진도에 국립남도국악원, 부산에 국립부산국악원 등 3개 지역에만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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