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사례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26일 고양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대량검사를 가능하게 한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조치원읍 보건소와 정부세종청사 주차장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시료채취 과정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해 확산을 예방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2명에 불과했던 검사량을 시간당 최대 6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감동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