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에세이 「나는 씨앗입니다」가 발간됐다.
김대건 신부의 후배사제인 천주교 대전교구 내포교회사연구소장 김성태 신부가 쓴 이번 에세이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그 역사와 유적을 따라가며 서술했다.
김성태 신부가 15년 넘게 신리성지, 합덕성당, 솔뫼성지 등 당진에 살면서 겪은 체험들을 김대건 신부의 삶에 비추어 정리한 것으로, 성인의 거룩함에 가려 잊고 있던 솔뫼에서의 어린 시절, 동료들과의 우정 그리고 충청도 내포의 역사까지, 성인의 삶 속에 씨앗처럼 담긴 이야기들을 오랜 시간 동안 성실히 따라가며 묵상하며 써내려 갔다.
김성태 신부는 발행에 맞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탄생지인 솔뫼에서 생활하면서 책까지 발간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책을 통해 김대건을 다시 쓰고 순교자를 쓰면서 나의 진실을 직면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교회사연구소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기간 내는 2021년 8월 17일~19일까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기간 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기념인물로서 국제적인 안목에서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하게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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