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사망자 ‘10명’… 확진자도 9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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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사망자 ‘10명’… 확진자도 900명 넘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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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60대 1명 이어 8일 80대·50대 2명 사망

대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두 자릿수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이미 900명을 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8일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80대 확진환자와 50대 확진환자 두 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 10명을 기록했다. 7일에 이어 연이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홉 번째로 사망한 유성구 80대 717번 환자는 지난 1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치료 16일 만에 사망했다.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주간보호센터 입소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 번째로 사망한 서구 50대 901번 환자는 지난 1월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치료 이틀 만에 사망했다. 역시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에도 서구 60대 573번 환자가 지난 12월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다기관 부전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바이러스성 폐렴 등으로 30일 만에 사망했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까지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12명으로, 이중 해외입국자는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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