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 위해 거침없는 민생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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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 위해 거침없는 민생 시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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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브리핑 통해 5대 분야 역점사업 제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의 시정비전으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 과학수도 대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을 위해 거침없이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신 시민들 덕에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15년간 숙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지정,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을 통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력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대전의료원 건립과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등 숙원사업의 실마리를 풀고, 스타트업파크 및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도 내세웠다.

이어 허 시장은 “올해에는 공정과 상생, 포용의 가치 아래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시민 분들께 활짝 웃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팬데믹 시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인 대전이 국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한 5가지 분야별 역점사업도 제시했다.

우선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위해 ▲2030년까지 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드림타운 1만 호 공급 ▲2024년까지 저출생과 고령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전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5개 구 설치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2026년부터 시민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2022년까지 양육과 돌봄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전’을 위해 ▲2025년까지 대전시 79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운영 ▲주민참여 예산 500억 원으로 확대 ▲온통대전 기능 확대를 통한 온정나눔 기부와 온통희망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모두가 잘사는 대전’을 위해서는 ▲2025년까지 1조 규모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2025년까지 일자리 15만 개 ▲대덕특구 중심 지역사회 전반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 ▲스타트업파크, 재도전 혁신캠퍼스, 원도심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63만 평 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 착수한다.

아울러 ‘맑은 물, 푸른 숲이 있는 대전’을 목표로 ▲3대 하천 중심 도심생태녹지 조성 및 걷기 좋은 천리길 조성 ▲2030년까지 대전천 하상도로 철거 및 갑천 스카이워크 설치 및 천개의 도시숲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중심도시 대전’을 위해서는 ▲대전·세종 간 경제자유구역 지정 ▲특화분야 간 융합 산업지구 조성 및 초광역 통합경제권 형성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대전도시철도1호선 세종 연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간 단일생활권 교통망 구축을 추진한다.

허 시장은 “이제는 그동안 노력해온 민선7기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할 때로, 올해는 현안 사업들의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대전 시민들의 일상에 웃음을 되찾기 위해 공정과 상생, 포용의 가치를 정책에 담아 민생현장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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