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시동 송영길 “당 대표 되면 대전 현안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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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시동 송영길 “당 대표 되면 대전 현안 적극 협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3.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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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방문... 중기부 이전 후속대책, 혁신도시 지원 등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차기 당권을 노리는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전날 대전을 방문한 송 의원은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황인호 동구청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등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의원 7석과 시장·구청장까지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대전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당 대표가 되면 대전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세종시가 만들어지면서 대전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고,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까지 빠져나가면서 시민들이 크게 허탈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기상청을 비롯해 3개 정부기관 이전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혁신도시 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서도 “충청권도 부산·울산·경남처럼 메가시티가 필요한데, 4개 광역 시·도간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메가시티가 되려면 광역철도망과 교통망 보완이 필요하고, 트램 설치도 차질없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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