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고려 개국 공신 복지겸 장군 시조 '면천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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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고려 개국 공신 복지겸 장군 시조 '면천복씨'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05.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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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개국공신이자 시조인 휘 복지겸 장군의 무관 이미지(투구, 갑옷)와 네 개의 뿔이 상징하는 미래를 향한 웅대한 기상을 조화롭게 표현하려 했다. 특히 돌조각 양옆으로 계단을 만들어 피라미드의 신성성과도 같은 경건함을 주면서 윗부분의 조각이 없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독립성을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려 개국공신이자 시조인 휘 복지겸 장군의 무관 이미지(투구, 갑옷)와 네 개의 뿔이 상징하는 미래를 향한 웅대한 기상을 조화롭게 표현하려 했다. 특히 돌조각 양옆으로 계단을 만들어 피라미드의 신성성과도 같은 경건함을 주면서 윗부분의 조각이 없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독립성을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복성(卜姓)은 원래 중국의 중원에서 기원했는데 당 말에 한림학사 복서학자가 바다를 건너 당촌서산(지금의 충남 당진군 면천)에 정착해 우리나라 복씨성의 관향이 되었다.

면천복씨의 시조인 복지겸 장군은 태봉의 마군장군이었는데 배현경, 홍유, 신숭겸과 더불어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를 건국(918년) 하니 왕태조가 개국일등공신 대장군에 봉하였다. 사후에 무공 시호를 받았으며 성종(994년)때 태사를 추증하여 태조 묘정에 배향하였고 황해도 평산 태백산성의 태사사와 경기도 연천의 숭의전에서 제사를 받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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