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卜姓)은 원래 중국의 중원에서 기원했는데 당 말에 한림학사 복서학자가 바다를 건너 당촌서산(지금의 충남 당진군 면천)에 정착해 우리나라 복씨성의 관향이 되었다.
면천복씨의 시조인 복지겸 장군은 태봉의 마군장군이었는데 배현경, 홍유, 신숭겸과 더불어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를 건국(918년) 하니 왕태조가 개국일등공신 대장군에 봉하였다. 사후에 무공 시호를 받았으며 성종(994년)때 태사를 추증하여 태조 묘정에 배향하였고 황해도 평산 태백산성의 태사사와 경기도 연천의 숭의전에서 제사를 받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