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뉴딜 주무부처 수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찾았다.
전 장관은 13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형 뉴딜’ 및 2022 UCL총회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 2년차이자 성과 창출 원년으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시대적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형 뉴딜의 비전과 추진방향 및 그간의 성과 등을 소개한 뒤 “한국판 뉴딜의 성공이 대전형 뉴딜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회와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 확대 지원, 대전 UCLG 세계총회 조직위 설립, 에너지 자립형 3.8민주의거 기념과 건립,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 사업 등 주요 지역현안과 국비사업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오늘 대전 방문은 과학도시 대전의 비전과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전형 뉴딜과 주요 지역 현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 장관은 이날 대전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의 한국판 뉴딜 관계 공무원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전 장관은 나노종합기술원 ‘디지털뉴딜-첨단센서산업’과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그린뉴딜-친환경수소경제활성화’ 구축현장을 방문해 향후 추진방향 등의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