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만날 때, 세계 도시 대표자들도 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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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만날 때, 세계 도시 대표자들도 서로 만난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1.06.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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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U7 정상회의」, 9일 개최

세계 주요국 지방정부의 정상과 도시의 대표자들이 'G7 정상회의' 일정에 앞서 회의를 개최한다.

G7 정상회의보다 이틀 앞선 9일 오후 7시(한국 시간)부터 영국과 미국, 독일, 일본 등 G7 참가국 및 주요 국가 지방정부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G7-U7 (Urban 7) 정상회의」가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개최된다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G7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영국의 '중심도시회(Core Cities UK)'에서 주관하며,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호주와 인도 등의 지방정부 대표자들이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국 중심도시회 닉 포브스 회장은 황 대표회장에 보낸 초청서한문에서 “코로나19 복구를 위한 국가전반적인 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G7 정상들이 논의하지만, 일선 현장에서 복구를 실행하고 역사상 유래없는 도전의 극복을 위해 새로운 사고와 혁신을 창출하는 것은 바로 도시”라고 전제하면서, “도시의 지도자들이 이렇게 모이는 것은 단지 도시 간 혁신 공유에만 그치지 않고 G7 국가들로 하여금 도시의 역할을 온전히 인식하고 지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회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피해로부터의 회복을 위한 세계 도시 간의 협력과 지원방안, 포괄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의 미래경제 구축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국가계획의 수립시에 도시에 관한 비전과 경험을 반영하고 도시 간의 국제적 소통 확대를 위해 G7이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G7 도시회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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