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을 잡아내는 조폐공사의 최신 보안기술을 공개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5회 서울국제화장품·안전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21)’에 참가, 최신 보안기술 및 보안제품을 선보였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인 △복사할 경우 숨겨진 문자가 나타나는 복사방해패턴(Ghostsee) △엠보싱 잠상(숨겨진 이미지)과 스마트폰으로 구별할 수 있는 보안패턴 △4방향에서 다른 이미지가 나타나는 금속 잠상 △관찰자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고 문자가 보이는 육안식별 기술 등 진품과 짝퉁을 구별할 수 있는 최신 보안기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브랜드 보호 상표인 ‘오키(OFFICIALKEY)’도 선보인다. ‘오키’는 긍정의 뜻을 지닌 ‘오케이(OKAY)’와 ‘열쇠(KEY)’를 합친 조어로, 조폐공사가 공공 및 국가의 보안을 지키는 열쇠가 돼 위변조를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키’에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위변조방지 기술중 육안식별요소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품인증 솔루션(가변QR)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