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휴가 반납”… 코로나 현장방역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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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휴가 반납”… 코로나 현장방역 강행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7.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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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 후 연일 현장행
이달 말까지 현장방역 진두지휘 및 시민참여 독려 계획

허태정 대전시장이 당초 7월 26일부터 계획됐던 여름휴가를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 현장방역에 직접 뛰어들었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70~80명 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을 시급히 진정시키지 않으면, 앞으로 지역 내 코로나 대유행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런 이유로 허 시장은 지난 19일 직접 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한 뒤 바로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다음 날부터 곧바로 현장 방역에 뛰어들었다.

20일 도솔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관저보건지소,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깜짝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했다. 이어 21일에는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및 황인호 동구청장과 함께 용전동 복합터미널 및 이마트, CGV대전터미널점 등을 돌며 다중이용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22일에는 도안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23일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밤에는 서구 둔산동 일원 유흥업소를 돌며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방역 참여를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방역 강화조치에 협조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 이라며 “4차 대유행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 시장은 주말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현장점검과 관계인력 격려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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