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무대WE路)’가 오는 30일 오후 3시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창작 뮤지컬 ‘학교, 우리들은’을 무대에 올린다.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 하나인 '무대WE路'는 교육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뮤지컬을 도입한 융합수업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다.
‘학교, 우리들’은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 갈등과 상처, 화해와 회복의 학교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구회 회장 임소담 교사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무대WE路’는 2019년 도내 초중고 교사 24명이 뜻을 모아 예술융합수업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자율적 교사 동아리”라며, “그동안 발성과 기본 동작 등 뮤지컬의 기본기를 익히고, 뮤지컬을 자신의 수업에 적용해 보는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첫 번째 공연을 올리면서 직접 가사를 쓰고, 안무를 짜서 노래와 춤, 연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