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원나라 노국공주서 유래한 '하남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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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원나라 노국공주서 유래한 '하남정씨'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07.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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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와 같이 둥글둥글한 정과 부채살 같이 번창하여 떠오르는 정열적인 태양과 같이 문중의 후손들이 미래를 여는 형상.
수레바퀴와 같이 둥글둥글한 정과 부채살 같이 번창해 떠오르는 정열적인 태양과 같이 문중의 후손들이 미래를 여는 형상.

하남정씨 최초 조상은 중국 황제이며, 그 후손 휘 휴부가 주나라 선왕 때 대사마로 봉작되어 정국 영지를 물려 받아 국명을 따라 성을 정씨로 하고 원시조가 되었으며, 휘 원담공은 신안태수로서 중시조이며, 그 31세 손 휘 우는 서기979년 중국송 태종조때 태자대사에 제수되어 도읍지 낙양에 상경후 하남으로 이주하여 하남정씨 시조가 되었다.

시조 휘 우, 오대손 명도와 이천 두 형제는 중국 송나라때 유명한 대유학자로, 중국의 사성 공자, 맹자, 정자, 주자의 한사람이고, 세계적인 인물이다.

명도의 아우 이천 14세손 한산군정사조 중국 원나라 순제때 고려 공민왕비를 모시고 1351년 신묘년 12월에 고려에 들어와 귀화해 하남정씨 한국의 최초 시조가 되었다.

한산군정사조(1309-1383) 둘째 아들 휘 광은 고려말 유신으로, 1390년대 고려가 망하여 그 일가가 고려의 망국지신을 자처하고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켜 두문동에 들어가 은거하다가 이태조가 두문동에 방화하여 어린 초생들을 이끌고 남하해 광주금 당산에 들어가 살다 타계했는데 그 후손들이 하남정씨 일가다.

태중공 명도 이천 정부자 영정은 선조 을사1605년에 경기도 과천에 사는 좌참찬 유간이 왕명에 의하여 사신을오 중국 명나라에 갔을 때 명나라 신종황제께서 송나라때 우리 선대 백작인 태중공과 명도, 이천 3 부자의 영정을 하사하며 정부자의 후손들이 고려에 낙향했다. 

그 후손들에게 전하라 하여 그 영정을 모시고 귀국하였으나 정씨 후손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가보로 모셔오다 무주에 사는 후손 정락구가 유간의 후손유기준을 친방하여 향고와 태학관의 절차를 거쳐 고종2년 을축 1865년 5월에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 부지를 마련하고 도남사을 세워 영정을 봉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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