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번째 ‘모두의 놀이터’ 10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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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번째 ‘모두의 놀이터’ 10월 문 연다
  • 신상철 기자
  • 승인 2021.09.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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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함께 즐기는‘모두의 놀이터’2024년까지 7곳 추진

세종시 ‘모두의 놀이터’ 1호가 10월 고운동에 문을 연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놀이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놀이터 혁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10월에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고운뜰공원 부지 2천㎡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조성된 ‘모두의 놀이터’는 '세종에 UFO가 출현했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를 반영해 불시착한 UFO를 연상케 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숲을 헤치고 오다가 놀이터에 들어서면 UFO가 보이고 놀이의 세계로 연결되는 구성으로, 고운뜰공원의 주변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영유아 모래놀이공간과 그물타워공간, UFO공간, 물놀이공간, 휴게공간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다.

시는 2024년까지 7곳의 '모두의 놀이터'를 조성해 지역마다 독창적인 놀이공간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특별교부세 총 26억 원을 확보해 고운동, 한솔동, 조치원읍에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4곳도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모두의 놀이터는 기존 획일화·정형화된 놀이터 개념을 탈피해 놀이터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특징을 살린 창의적 놀이공간"이라며 "놀이공간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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