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아산시 탕정역이 10월 30일 개통된다.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위치한 탕정역은 지난 2018년 착공을 시작해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로 지어졌다. 역사는 천안의 온천과 매곡천 물빛, 그리고 아산 탕정지구 첨단의 빛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했고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자문을 반영한 내부 여객시설과 5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 이용 편의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했다.
탕정역이 개통되면 한 정거장 거리의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아산신도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출·퇴근, 등·하교, 관광·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이번 탕정역 개통에 따라 아산역, 탕정역, 배방역, 온양온천역, 신창역 등 5개의 수도권 전철 역사를 갖추게 돼 교통 편익 및 주거환경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탕정역 개통으로 시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